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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서영우, 6위로 마감


입력 2018.02.20 00:27 수정 2018.02.20 00:2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차 시기 부진 극복 못해

캐나다와 독일은 공동 우승

한국 대표팀 원윤종과 서영우가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4차 주행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대표팀 원윤종과 서영우가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4차 주행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8∼19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17초 40의 기록으로 전체 30개 출전팀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1위인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는 3분 16초 86으로 0.01초까지 기록이 똑같으며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발생했다.

라트비아의 오스카스 멜바디스-제니스 스트렝아는 3분16초91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서영우는 전날 1차 시기에서 11위(49초50)로 부진한 기록을 낸 것이 아쉬웠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3위(49초39)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날 3차 시기 5위(49초15), 4차 시기 5위(49초36)로 선전했다.

하지만 1차 시기에서 상위권 팀들과 기록이 너무 벌어진 탓에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원윤종과 서영우는 김동현, 전정린과 팀을 이뤄 오는 24∼25일에 열리는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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