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권도시범단, 남북 합동공연 마치고 오늘 경의선 육로로 귀환

박진여 기자

입력 2018.02.15 11:18  수정 2018.02.15 14:39

태권도시범단 28명 경의선 육로·임원진 3명 인천공항 출국

국내 체류 북한 대표단, 선수단·응원단·기자단 등 302명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합동무대를 펼친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15일 오전 10시 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자료사진)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태권도시범단 28명 경의선 육로·임원진 3명 인천공항 출국
국내 체류 북한 대표단, 선수단·응원단·기자단 등 302명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합동무대를 펼친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15일 오전 10시 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북한 태권도시범단 28명은 지난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한해 총 4차례의 무대를 가졌다. 강릉에서 2차례, 서울에서 2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식전공연과 10일 속초 강릉 진로교육원에서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서울로 이동해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공연, 14일 MBC 상암 공개홀에서 마지막 시범공연을 펼쳤다.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합동무대를 펼친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15일 오전 10시 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자료사진)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경의선 육로로 돌아가고, 태권도시범단 임원진 3명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평창올림픽 계기 북한 파견단 중 예술단, 고위급대표단이 귀환한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에 체류 중인 북한 대표단은 선수단, 응원단, 기자단 등 총 3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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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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