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전국 곳곳 눈·비…밤사이 기온 뚝

스팟뉴스팀

입력 2018.01.22 17:08  수정 2018.01.22 20:25

강원·경기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

23일 아침 최저기온 –16~-2도 예보

22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 밤사이 눈·비가 그친 이후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닥칠 전망이다(자료사진).ⓒ데일리안

22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 밤사이 눈·비가 그친 이후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일강수량은 서울 1.0㎜, 경기 파주 1.6㎜, 강원 철원 1.0㎜, 전남 완도 0.8㎜, 적설량은 경기 동두천 3.0㎝, 강원도 면온 4.5㎝, 경기 파주 2.1㎝ 등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밤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남부·충청도·전북 내륙·전남 북부 내륙·경남 북서 내륙·경북 내륙 1~3㎝, 강원(동해안 제외) 3~8㎝, 경기 북부·강원 동해안 2~5㎝다. 강원도 양구평지·화천·철원, 경기도 파주·양주·포천·연천·동두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늦은 밤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늘 밤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세종, 충청, 강원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오는 23일 아침 최저기온을 -16~-2도, 낮 최고기온은 -10~0도로 예보했다.

한편, 이날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는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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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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