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17일 'MB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측은 이날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대응방향 등을 논의한 뒤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회의엔 이 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그동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사실을 보고받았다는 검찰 수사 내용 등에 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국정원 특활비 4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김 전 기획관을 구속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과 40여년 간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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