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요금제 차등적 인센티브, 자본주의 원리 위배되는 것은 아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고가 요금제 선택 과정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거나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2일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고가요금제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구조가‘호갱’을 만들고 있다”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의 비판에 이같이 답했다. 박 사장은 “고가요금제 유치에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자본주의 시장 원리 반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거나 강요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즉각 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의원은 SK텔레콤이 본사 차원에서 지역 영업본부에 저가 요금제인 ‘29 요금제’ 유치 비율이 9%를 넘지 못하도록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8만8000원짜리 ‘T 시그니처 80’ 이상의 고가 요금제를 1건 유치하면 실적에 1.3건으로 반영해주며 판매 장려금을 더 지급하면서 고가 요금제 유치를 유도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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