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관광객 북적…귀경길 부산-서울 4시간 40분

스팟뉴스팀

입력 2017.10.09 13:58  수정 2017.10.09 13:59

고속도로 상·하행선 원활…“오후 4시 최고, 10시경 풀릴 듯”

9일 오후 2시 기준 고속도로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상·하행선 원활…“오후 4시 최고, 10시경 풀릴 듯”

열흘간의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제주공항 대합실은 귀경객과 관광객들로 오전부터 북적이는 모습이다. 고속도로는 오후 4시경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최대치에 이를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연휴가 길어 귀경 인파가 분산된만큼 공항도 고속도로도 월활한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 공항에는 연휴를 함께 보낸 가족들과 긴 연휴를 맞아 모처럼 제주에 여행 왔던 관광객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경길에 올라 애뜻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에서 한글날까지 이어진 이번 연휴(9월 29일∼10월 9일) 제주에는 총 51만2천여명(항공 44만6천명, 선박 6만6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5만명 안팎의 귀경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명절을 보내거나 관광을 즐긴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 정체구간은 없고, 시속 40∼80㎞로 서행하는 일부 구간만 눈에 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 40분, 울산에서 4시간 22분, 목포에서 4시간, 대구에서 3시간 23분, 광주에서 3시간 20분, 강릉에서 2시간 40분, 양양에서 1시간 50분, 대전에서 1시간 40분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