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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첫 의사 역할…'단발도 예쁘네'


입력 2017.08.25 09:45 수정 2017.08.25 10:03        부수정 기자
배우 하지원 주연의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이 방영 전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MBC '청춘 의사들의 가슴 뛰는 항해, 병원선에 타다' 화면 캡처 배우 하지원 주연의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이 방영 전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MBC '청춘 의사들의 가슴 뛰는 항해, 병원선에 타다' 화면 캡처

배우 하지원 주연의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이 방영 전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MBC '청춘 의사들의 가슴 뛰는 항해, 병원선에 타다'는 '병원선'의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된 '병원선을 타다'에서는 하지원을,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등 주요 배우들의 호흡이 담겼다.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림 같은 커플 하지원과 강민혁은 물론이고,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추원공 역의 김광규, 표고은 역의 정경순의 호흡도 돋보였다. 홀로 어두운 방에서 오열하는 하지원의 연기는 울림을 선사했다.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원이 연기할 송은재는 간단한 치료와 약 처방만 할 수 있었던 병원선을 외과 수술도 가능하게 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의사다.

과학 영재로 자랐고 과학고와 의대, 최고 대학병원을 거쳐 실력파 외과의로 성장했다. 승승장구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에 휘말려 병원선으로 오게 된다.

하지원은 데뷔 후 첫 의사 역할을 맡았다. MBC 드라마 출연은 '기황후' 이후 3년여 만이다.

하지원은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변신했다. 하지원은 "오랜만에 짧은 머리를 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고 편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맡고, '대왕세종', '비밀의 문'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드라마 '황진이' 이후 10여년 만에 하지원과 함께한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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