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거포’ 박병호(31·미네소타)가 모처럼 홈런포를 신고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3으로 맞선 5회초 2사 1,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바뀐 투수 콜튼 머레이의 6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역전 쓰리런포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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