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1분기 어닝 쇼크 약세

김해원 기자

입력 2017.05.11 09:31  수정 2017.05.11 09:40

엔씨소프트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8000원(2.21%) 내린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5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95억원으로 0.56% 줄었고, 당기순익은 174억원으로 73.7% 감소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전날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전날 열린 등급분류위원회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이용등급을 기존 12세에서 청소년 이용불가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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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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