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율 99%” 삼성전자, 갤노트7 교환 · 환불 계속 진행

이호연 기자

입력 2017.03.07 17:05  수정 2017.03.07 17:07

마지막 1만대 안팎 단말 회수...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 환불 진행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중에 남은 1만대 안팎의 ‘갤럭시노트7’을 교환 및 환불하는데 주력한다.

7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 기간이 2월로 종료됐지만 이 달에도 교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을 받아주고 있다”며 “사실상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9% 수준이다. 1~2만대 수준의 남은 단말을 모두 회수할때까지 교환 환불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단 배터리 충전율을 15%에서 더 낮추거나 네트워크를 차단할 계획은 없다는 방침이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가 입점한 디지털프라자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후 올해 들어 2차례 교환 프로그램을 연장하며 단말 회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삼성은 갤럭시S8이 출시되는 4월까지 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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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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