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상아 씨가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3년, 돌연 자취를 감춘 박상아 씨는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비자금과 연루됐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직후 종적을 감춰 행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그러던 중 박상아씨는 올해 초 LA에 거주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이달 초 대형쇼핑몰에서 아이 2명, 50대 중반 여성과 함께 쇼핑하는 그녀를 봤다는 목격담이 국내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박상아씨가 LA에 나타났다는 소문과 함께 네티즌들은 그녀와 동반한 두 아이에게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누구이고 박상아씨와 무슨 관계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박상아씨는 지난 95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2’, ‘고스트 맘마’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태조왕건’, ‘젊은이의 양지’ 등에서 호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LA에서 목격된 ‘박상아’ 가 검색어 상위에 랭크돼 있고, 또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www.cnes.fr)가 UFO 관련 정보를 공개함에 따라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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