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2분 굴욕’ 손흥민, FA컵서 자존심 회복?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09 00:07  수정 2017.01.09 07:00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3라운드 출격 앞둬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3라운드 출격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 ⓒ 게티이미지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FA컵을 통해 새해 첫 골을 신고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애스턴 빌라와 ‘2016-17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5일 첼시전으로 끝으로 ‘박싱데이’ 일정을 모두 마친 토트넘은 4일 뒤 곧바로 FA컵에 나서는 빡빡한 스케줄을 또 한 번 소화하게 됐다.

하지만 손흥민으로서는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가 본인의 자존심 회복은 물론 다시 한 번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앞서 손흥민은 리그 선두이자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단 2분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사실상 시간 끌기에 가까운 굴욕과도 같았다.

특히 최근 토트넘이 알리, 케인, 에릭센 스리톱으로 재미를 보고 있어 손흥민은 현재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상대팀 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팀이기 때문에 손흥민에게 좋은 재물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첼시전을 사실상 건너 뛴 손흥민이기에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다. 체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선발로 나선다면 올 시즌 8호골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입단 500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이 의미 있는 날을 맞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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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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