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거북이 김동명, 팝콘소녀는 알리?

스팟뉴스팀

입력 2016.11.06 19:15  수정 2016.11.06 19:15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황금거북이' 정체 부활 김동명을 꺾고 3연속 우승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황금거북이' 정체 부활 김동명을 꺾고 3연속 우승했다.

6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팝콘소녀'에 도전한 42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이날 큐피드가는 임재범의 '겨울편지'를 선곡했고, 팝콘소녀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큐피드와 팝콘소녀는 가왕다운 실력을 보여주면서도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꼽냈다.

가왕결정전 결과 승자는 팝콘소녀였다. 팝콘소녀는 지난 40~41대 가왕전에 이어 3연승을 이어갔다. 팝콘소녀는 "이 자리에서 노래하는 순간은 정말 행복하다. 다음엔 더 즐겁고 신나는 곡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위 황금거북이는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이었다. 김동명은 출연 당시 스틸하트의 밀젠코와 대결해 패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떨어졌지만 영광이었다. 그분과 한국에서 최초로 듀엣을 한 것일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김동명은 이어 "많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제 얼굴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 방송 이후 왜 탈락했냐는 말을 해주셨다. 그런 반응 덕에 다시 출연했고 이런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대를 내려온 김동명은 "1라운드에서 떨어진 분들은 다시 출연했으면 한다. 본인이 준비한 무대를 다시 하면 후련하다"고 했다.

한편 팝콘소녀 후보로는 가수 알리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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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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