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측근인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롯데쇼핑 사장)이 오는 25일 검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황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1990년 신 회장이 호남석유화학에서 경영자 수업을 받을 때 함께 일한 신 회장의 '심복'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사장을 상대로 수사 중인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여부 및 경영비리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국제사업부장(1995년), 기획조정실 국제사업부 상무(2003년), 그룹정책본부 국제실장(2011년)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으로 롯데 계열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검찰은 황 사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 황 사장과 함께 신 회장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등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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