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신동빈 롯데그룹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에서 밝힌 '무한 주총'에 대해서는 문제 없다고 답했다. 이날 신 회장은 대한한공 KE2708 항공편을 타고 일본 도쿄 하테다 공항을 출발, 오후 2시40분께 김포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달 7일 국제스키연맹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로 출국한 이후 약 26일 만이다. 신 회장은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에 머물러 왔다. 이날 신 회장은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성실히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무한 주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타협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 병문안을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생각해봐야겠다"고 짧게 답하고 김포공항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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