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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박신혜, 벌써 설레…심쿵 포인트 공개


입력 2016.06.20 17:24 수정 2016.06.20 17:26        부수정 기자
김래원 박신혜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20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다. ⓒSBS 김래원 박신혜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20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다. ⓒSBS

'진정한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인간 삶의 참된 진리를 품고 월화 안방극장에 시원한 출사표를 던진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20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닥터스'의 심쿵 포인트를 공개했다.

김래원-박신혜-윤균상-이성경 등 스타들의 변신

'닥터스'가 기대작이 된 건 배우들의 힘이다. 2015년 '펀치'로 '믿고 보는 배우'의 타이틀을 굳힌 김래원과 20대 대표 여배우 박신혜, 성장형 배우 윤균상과 넘치는 끼와 다재다능함이 장기인 이성경까지. 배우들의 만남이 관전 포인트다.

묵직한 카리스마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김래원은 '닥터스' 홍지홍 역을 통해 밝고 산뜻한 캐릭터로의 귀환을 예고했으며, 독보적 사랑스러움이 무기인 박신혜는 세상을 등진 거친 반항아 유혜정으로 거침없는 액션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정윤도 역으로 처음 고스펙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윤균상은 냉철하지만 가슴 한편에 따뜻함을 지닌 매력적인 의사로,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이성경은 시련과 아픔을 겪으며 점차 성장해가는 솔직하고 당당한 의사 진서우로 도전적 변신을 선언했다.

인간 삶이 중심인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차별화 선언

'닥터스'는 치열한 의사들의 세계 속에 있는 주인공들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다.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보다 나은 사람으로 성숙하게 변화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오충환 감독은 "'닥터스'는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떤 만남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를 담은 드라마다. 만남의 공간이 병원인 것은 아픔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조금 삭막할 수 있는 곳에서, 서로를 만나 성장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예쁘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설명했다.

입증된 작가와 감독의 운명적인 의기투합

일상적이지만 뻔하지 않은 대사와 장면들로 '공감'의 힘을 보여준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의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오충환 감독이 '닥터스'로 만났다.

SBS 관계자는 "'닥터스'는 공감을 무기로 한 하명희 작가의 무시무시한 필력과 이야기의 본질을 꿰뚫는 오충환 감독의 집중력, 이 두 가지 장점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작품"이라고 했다.

이어 "제작진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머리로 계산하지 않고 가슴으로 느끼는 따뜻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작품이 되리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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