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짜릿한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의 6연승을 이끈 정근우가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5-3 승리했다. 7회까지 0-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한화는 8회에만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특히 정근우는 2-3으로 뒤진 1사 1,2루 찬스에서 KIA 홍건희를 상대로 좌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951일 만에 한화의 6연승을 이끈 정근우는 “후배들이 기회를 잘 만들어줬고,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금 한화의 분위기는 정말 좋다. 계속 이 분위기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탈꼴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매 게임 계속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9일 KIA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시즌 7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한화가 승리한다면 2005년 이후 11년만의 7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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