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여심 저격 3종 세트 '심쿵'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5.31 09:46  수정 2016.05.31 09:50
MBC 월화극 '몬스터'에 출연 중인 강지환이 여심 저격 3종 세트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화이브라더스

MBC 월화극 '몬스터'에 출연 중인 강지환이 여심 저격 3종 세트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몬스터' 19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이 오수연(성유리)의 정체가 차정은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은 수연이 차정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이국철 이라는 사실을 밝힐지 고민하지만 수연이 위험해질 것을 염려해 사실을 숨긴다.

이후 변일재(정보석)가 기탄의 정체를 의심, 수도병원에 보관돼 있던 이국철의 혈액과 DNA 검사를 하려는 사실을 눈치챈 기탄은 채령의 도움으로 가짜 혈액으로 바꾸는 데 성공해 정체를 숨긴다.

강지환은 극 중 첫사랑인 차정은의 정체가 오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만감이 교차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수연의 안전을 위해 정체를 숨기고자 결심하는 모습을 그려내 애틋함을 선사했다.

기탄은 수연이 탄 버스를 기다렸다가 옆자리에 앉아 잠이 깰 때까지 기다리며 속마음으로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하고, "나 좋아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강지환은 수연이 자신보다 소중히 여기는 동생을 키다리 아저씨처럼 남몰래 지켜주고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기탄의 진심을 그려낸 여심저격 3종 세트로 감동을 줬다.

강지환은 '몬스터'에서 복수를 펼쳐가며 긴장을 선사하는 동시해 돌직구식 로맨스를 그려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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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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