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상윤, '공항 가는 길' 출연…감성 멜로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5.27 08:16  수정 2016.05.27 08:19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이 KBS2 새 수목극 '공항 가는 길'에 출연한다.ⓒSM C&C,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이 KBS2 새 수목극 '공항 가는 길'에 출연한다.

27일 홍보사 쉘위토크에 따르면 김하늘은 극 중 승무원 최수아, 이상윤은 건축학과 시간강사 서도우 역을 각각 맡았다.

'공항 가는 길'은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김하늘이 맡은 최수아는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 승무원 신입 시절 기장과 사내 연애로 결혼, 현재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엄마다.

스스로를 85점은 되는 아내, 엄마라고 생각해왔으나 서른여섯, 서도우를 만나며 그녀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상윤이 연기할 서도우는 유쾌하고 반듯한 성격으로 자연스러운 동작에도 시선이 가는 멋진 남자. 아내, 딸과의 단란한 가정생활 중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혼돈에 빠지게 된다. 혼란스러워진 그의 삶에 최수아가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김하늘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4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공항 가는 길'을 선택했다. '두 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와 멜로를 선보인 바 있는 이상윤이 이번에는 김하늘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공항 가는 길'은 2016년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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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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