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매니저 꿈 응원 민영기 '훈훈한 의리'

스팟뉴스팀

입력 2016.05.26 17:27  수정 2016.05.26 17:28
'신의 목소리' 뮤지컬배우 민영기와 매니저 지우진이 화제다. KBS 2TV 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매니저 지우진이 KBS2 '신의목소리'에 출연, 배우와 매니저간의 훈훈한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목소리)에 뮤지컬배우 민영기의 매니저 지우진이 출연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실력이 주목 받으며, 매니저의 꿈을 응원하는 배우의 모습 또한 그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민영기의 매니저로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지우진은 민영기와 민영기의 아내 이현경의 적극 권유로 '신의 목소리'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민영기, 이현경 부부는 방송 녹화 전 리허설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매니저 지우진의 무대를 꼼꼼하게 체크해줬고 '매니저가 무대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는 본인이 더 떨린다'며 긴장을 풀어주려는 모습도 방송으로 전달되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당일 민영기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멋진 우진 매니저, 본방 사수와 함께 큰 응원 부탁 드린다”고 실제 무대에서 매니저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함께 동고동락해온 매니저의 홍보까지 잊지 않고 살뜰히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지우진은 뮤지컬 배우의 매니저로 일하며 무대 뒤에서 틈틈이 익힌 감정들이 잘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여 가수 박정현, 윤도현, 거미, 케이윌 그리고 패널들로부터 노래에 대한 집중력과 감동을 주는 감정선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그가 부른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오늘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돼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민영기는 다음달 10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모차르트!’에 '콜로레도 대주교' 역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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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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