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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해외식당 종업원 추가 탈북 사실"


입력 2016.05.24 11:11 수정 2016.05.24 11:12        목용재 기자

통일부 "북한 해외종업원 이탈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인원과 현재 소재지는 확인 중"

해외식당에서 근무한 북한 종업원 13명이 국내에 입국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해외식당에서 근무한 북한 종업원 13명이 국내에 입국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정부가 최근 북한 해외 식당의 종업원이 추가로 탈북했다고 24일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한 해외종업원이 이탈했다는 보도는 사실"이라면서 "다만 현재 (그들의) 상황 등에 대해 확인해 줄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개 탈북민들이 탈북하면 브로커에 의해 탈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갖고 있는 정보망, 이동수단 등을 알아서 해결하기 때문에 정부의 도움을 받거나 정부에 알리지 않는다"면서 "이번 케이스도 그런 케이스이기 때문에 외교 공관에서도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탈북민의 숫자와 소재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뉴포커스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또다시 여종업원 탈출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종업원 수는 3명이며 현재 공안의 묵인하에 제 3국으로 안전하게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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