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국회를 방문해 환담 후 국회를 떠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의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25일 이스탄불 발 항공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해 이틀간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여기서 홍용표 통일부장관 주최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제주포럼 개회식 개회사를 기조연설을 한다. 같은 날 황교안 국무총리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제주포럼은 2001년 출범이래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지역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국제포럼이다.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총장,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총리, 마하티르 빈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짐 볼저 전 뉴질랜드 총리,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등 60여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석한다.
반 총장은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일본 이세지마 개최 'G7 아웃리치 회의'에 참석했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개인일정(28일)을 소화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 개조연설을 한 후 안동하회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한 일정 마지막인 30일에는 유엔 NGO컨퍼런스를 참석하고 뉴욕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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