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날벼락' 마샬, 챔스 걸린 웨스트햄전 결장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5.10 08:04  수정 2016.05.10 08:04

'텔레그래프'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11일 결장 보도

공격의 유일한 희망..이겨야 하는 웨스트햄전 비상

웨스트햄전에 결장하는 맨유 마샬.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에이스로 발돋움한 앙토니 마샬(20)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9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마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번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11일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5위 맨유(36경기/ 승점63)는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4위 맨체스터 시티(37경기/ 승점 65)를 따돌리고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마샬의 결장은 맨유에 큰 전력손실이다. 마샬은 올 시즌 최전방과 2선의 측면을 오가면서 골 가뭄으로 허덕였던 맨유 공격진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최근 에버턴, 레스터 시티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노리치 시티전을 앞두고 워밍엄 도중 갑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마샬의 결장 속에 시종일관 답답한 공격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 27분 후안 마타의 결승골로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웨인 루니, 제시 린가드, 멤피스 데파이의 경기력은 낙제점이었다.

◇ 맨유 잔여 일정
5/11 vs 웨스트햄(원정)
5/15 vs 본머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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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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