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추신수, 복귀 기대되는 선수 ‘3위·7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4.26 17:04  수정 2016.04.26 17:05

선수 기량, 부상 정도, 복귀 시점 등 3가지 고려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강정호, 추신수. ⓒ 연합뉴스

현재 부상 중인 피츠버그 강정호(28)와 텍사스 추신수(34)가 복귀가 기대되는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CBS스포츠의 판타지 전문기자 스콧 화이트는 26일(한국시각)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선수 중 주목해야할 선수들의 순위를 정했다. 기준은 △선수가 얼마나 훌륭한가? △선수의 부상 정도는 어떠한가? △복귀 일정 등 3가지 요소를 고려해 25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강정호(3위)와 추신수(7위)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수비 도중 상대 선수의 거친 슬라이딩에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텍사스 추신수 역시 시즌 초반 오른쪽 종아리에 염증이 발생, 현재 회복 중에 있다.

한편, 전체 1위는 콜로라도의 외야수 찰리 블랙몬이 선정됐으며, 2위 클리블랜드의 카를로스 카라스코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강정호에 이은 4위에 랭크됐고, LA 다저스 류현진은 2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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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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