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인공지능 알파고]숨은 주역 아자황 "화장실도 안 가"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3.17 03:12  수정 2016.03.17 03:17
이세돌 9단. 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이세돌 9단이 아자황을 극찬해 화제다.

이세돌 9단은 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자황 박사에 대해 “가장 수고한 분 중 한 명”이라며 “정말 대단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세돌 9단에 따르면 아자황 박사는 경기 중 물도 안 마시고, 화장실도 한 번 가지 않았다.

이에 이세돌 9단은 “매너를 지키려고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자황 박사(대만)는 아마 6단 실력으로 구글 딥마인드 소속이다.

아자황은 이번 대회 모니터를 보면서 알파고의 '아바타 역할'을 했다. 알파고가 모니터 안에서 바둑알을 놓으면 아자황이 실제 바둑판에서 알파고 대신 손 역할을 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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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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