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원인, 나이를 막론하고 스트레스에

스팟뉴스팀

입력 2016.02.01 16:40  수정 2016.02.01 16:42

잘못된 생활습관, 과도한 컴퓨터 작업이 빨리 불러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는 오십견을 앓는 연령층이 30대까지 확대되면서 오십견의 원인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십견은 통상적으로 어깨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으면서 통증을 느끼는 현상이다.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으로, 50대쯤 되면 발생한다고 오십견이라고 불러왔다.

흔히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대수롭지 않은 외상 후에 어깨관절에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 후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움직이기가 힘들어진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시작되는 경우 대게 50대 이후에 시작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돼 30대, 40대에서도 오십견이 발생하고 있다.

특별한 원인도 없는 데다 방사선 촬영을 하면 골다공증 외에 특별히 관찰되는 것도 없고, 환자도 본인이 정확하게 어디가 아프다고 말을 못 하고 전체적으로 아파서 빗질을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보통은 전체적으로 1년에서 2년 사이에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노령에 접어드는 환자들로 일부 통증과 관절운동 제한이 지속되기도 한다. 따뜻한 물 찜질과 같은 물리치료 이후에 손가락으로 벽 걸어 오르기 등 운동치료를 하면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므로 적절한 어깨 관절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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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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