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전라 노출에만 집중되면 속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15 08:08  수정 2016.01.15 08:08
배우 이유영이 전라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봄’ 스틸 컷.

신인 배우 이유영이 자신의 데뷔작인 영화 ‘봄’에서 파격적인 전라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과거 영화 ‘봄’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한 이유영은 전라 연기에 대한 질문에 "노출에 대해 집중되거나 하면 속상할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읽자마자 눈이 멀었던 것 같다. 노출이라는 생각을 처음에 못 했다. 어떤 식의 노출이어도 아름답게 보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처음엔 막연했다. 이미지를 많이 떠올렸고 민경을 이미지로 먼저 그렸었다"며 "그냥 그렇게 내가 본 대로 시작했다"고 알렸다. 또한 "사투리 대사다 보니 사투리 연습을 열심히 해야 했다. 연습을 하면서 이 여자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며 "답답한 면이 많았다. 이 여자가 왜 이렇게 사는지, 왜 도망가지 않는지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영은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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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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