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비와 로맨스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8 08:55  수정 2015.12.28 08:55
배우 이민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8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정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과로사한 40대 만년 과장에서 30대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정지훈)과 특별하고 애틋한 사랑을 하는 여자 신다혜로 분한다.

신다혜는 백화점의 안내 직원이자 홍보 모델로 발탁이 될 정도의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결혼 후 회사를 관두고 오로지 남편과 딸, 시아버지를 챙기는 이상적인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생계를 위해 백화점 계약직으로 일하게 된 그녀는 남편을 떠올리게 하는 꽃미남 점장 이해준과 옛 동료이자 팀장 정지훈(윤박), 두 남자의 사랑을 받게 된다.

이병헌의 아내인 이민정은 2014년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 이후 출산과 결혼 생활로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아시다 지로의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죽음에서 다시 돌아오는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영화 '싱글지', '미녀는 괴로워'를 쓴 노혜영 작가가 대본을 쓰고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를 만든 신윤섭 PD가 연출한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현재 방송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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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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