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눈' 신은경 첫 심경 고백 "공황장애 앓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08 10:31  수정 2015.12.08 10:32
거짓 모성애 논란, 전 소속사와의 소송 등에 휘말린 배우 신은경이 MBC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다.ⓒ연합뉴스

거짓 모성애 논란, 전 소속사와의 소송 등에 휘말린 배우 신은경이 MBC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다.

8일 MBC에 따르면 신은경은 이날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의 법정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거짓 모성애 논란' 등에 대해 언급한다.

신은경은 '리얼스토리 눈' MC 박연경을 만나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항간에 불거진 신은경의 거짓 모성애 논란을 취재하고자 신은경의 12살 장애아들을 둔 전 시어머니와도 만났다.

전 시어머니는 손자를 키우는 동안 양육권을 가진 신은경이 아들을 보러온 건 단 두 번가량이라고 주장했다. 양육비도 신은경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전 소속사 대표를 통해 받았다고 전했다.

신은경 측은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친정어머니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갔었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왔다는 입장이다.

프로그램은 또 전 남편의 빚을 갚았다는 신은경 측의 주장과 아들이 진 빚 5억원은 고향 친구가 갚았다는 전 시어머니 주장도 들어본다.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을 연대보증 책임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신은경이 빚을 떠안지 않았다고 했지만 신은경은 남편 빚을 갚기 위해 힘들었다고 주장한다.

제작진은 신은경의 1억대 옷값 논란의 실체와 진실을 알리겠다는 전 소속사들의 입장을 다룬다. 아울러 신은경이 2010년 2월부터 2개월간 한 백화점 매장에서 1억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면서 퇴사 당했다는 한 여성과의 인터뷰도 소개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