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3차대회 500m 1차 레이스서 금메달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05 09:20  수정 2015.12.05 09:20

월드컵 랭킹 포인트 420점 기록, 여자 500m 랭킹 1위 탈환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 ⓒ 연합뉴스

‘빙속여제’ 이상화(26)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5일(한국시각) 독일 인첼의 막스 아이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33으로 결승선을 통과, 미국의 브리타니 보우(37초70)를 0.37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지난달 1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앞서 이상화는 1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는 장훙(중국)에게 밀려 은메달을 땄다.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선 4위로 처졌고, 2차 레이스에서는 0.01초 차로 다시 장훙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그러나 이상화는 장훙이 결장한 3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랭킹 포인트 420점을 기록, 여자 500m 랭킹 1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월드컵 1차 대회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땄던 남자 대표팀은 이승훈(대한항공) 주형준(동두천시청) 김철민(강원도청) 김민석(평촌고)이 출전해 3분46초17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또한 남자 500m 디비전 A에 출전했던 김태윤(한국체대)은 35초17로 전제 19명 선수 중 1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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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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