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기획-아산 정주영에게 배운다/인터뷰>
전경련 회장시절 상무였던 박정웅 "지사적 기업가 정주영"
1934년 복흥상회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한 정주영 전 명예회장. 당시 19세였던 그는 쌀소매상인 복흥상회에 취업해 장사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업가의 꿈을 키웠다.ⓒ아산 정주영닷컴
1930년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강원도 통천 송전공립보통학교 졸업사진. 넷째줄 왼쪽 세 번째가 15세의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다. 그의 조부는 마을 서당의 훈장이었고, 조부의 서당에서 3년간 전통적인 유교식 교육을 받았다. 보통학교를 다니면서도 집에 돌아와서는 밤늦게까지 밭일을 해야 했지만 성적은 언제나 상위권이었고, 음악과 서예를 못해서 항상 2등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후일 “밭일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오히려 휴식시간이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보통학교는 지금의 초등학교에 해당되며, 이곳을 졸업한 게 정 명예회장의 최종 학력이 된다.ⓒ아산정주영닷컴
박정웅 메이텍 대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던 시절인 1974~1988년 전경련 국제담당 상무 등을 지내며 가까이서 그를 보필했다.ⓒ박정웅 메이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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