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귀환 손흥민, 강팀킬러 웨스트햄 뚫는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5.11.23 00:00  수정 2015.11.22 21:57

올 시즌 강팀에 강한 웨스트햄과 13라운드 일정

부상 전 상황과 공격진 분위기 달라져 '한 방' 절실

토트넘-웨스트햄전 출격 앞둔 손흥민. ⓒ 게티이미지

물오른 '손세이셔널' 손흥민(23토트넘)이 부상 복귀 후 첫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서 열리는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토트넘은 3승1무의 상승세로 호시탐탐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맞서는 웨스트햄은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주역으로 불리고 있다.

9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대표팀 복귀 후 골 감각을 끌어 올렸다.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출전한 손흥민은 미얀마와 라오스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올려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

토트넘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 소식을 반겼다. 미얀마전에 이어 라오스전 이후에도 손흥민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며 에이스의 귀환을 환영했다.

월드컵 예선을 마친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 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의 다음 과제는 웨스트햄전 득점포 가동이다.

그러나 만만치 않다. 쉽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은 12라운드를 치른 현재 6승 3무 3패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순위는 둘째 치고 강팀에 너무나도 강하다.

개막전 아스날전 승리에 이어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웨스트햄은 이변의 주인공이 되며 승점3을 챙긴 바 있다. 내친 김에 토트넘도 집어 삼키겠다는 각오다. 여러모로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중요해졌다.

손흥민이 전력 이탈한 사이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무사 뎀벨레를 중심으로 공격진이 오랜만에 본 궤도에 올라섰다. 부상 전까지만 하더라도 새로운 에이스로 불리며 팀 내 입지가 매우 확고했지만 어디까지나 컨디션이 최고조일 때 이야기다.

안더레흐트와의 복귀전에서는 결승골을 도우며 에이스의 재림을 알렸지만, 아스날전 교체 투입 후에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웨스트햄전을 앞둔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손흥민은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전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라오스전에는 2골을 터뜨리며 제대로 골 맛을 봤다.

이제 남은 것은 손흥민의 활약 여부다. 무려 두 달 만의 프리미어리그 선발 복귀를 앞두고 있어 기대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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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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