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무릎 부상으로 약 2개월 결장…바르셀로나 어쩌나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9.27 11:38  수정 2015.09.27 11:38

라스 팔마스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

무릎 인대 손상으로 향후 7∼8주 정도 결장 예상

메시, 무릎 부상으로 약 2개월 결장…바르셀로나 어쩌나

왼쪽 무릎 부상으로 약 2개월간 출전이 어려워진 리오넬 메시. ⓒ 게티이미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가 무릎 부상으로 약 2개월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라스 팔마스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3분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10분 만에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메시가 무릎 인대가 손상돼 앞으로 7∼8주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홀로 두 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라스 팔마스를 2-1로 꺾고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팀의 주포 메시의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선두 비야레알 추격은 물론, 승점 1차이로 바짝 따라 붙은 레알 마드리드와 셀타 비고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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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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