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3·한신)이 일본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25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센트럴리그 원정경기에서 3-0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41세이브(2승3패)째를 올리며, 2008년 마크 크룬(41세이브/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틀 전 요미우리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된 오승환은 이번 히로시마전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라이 다카히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데 이어 도바야시 쇼타에게는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다나카 코스케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지만 아이좌아 쓰바사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뒷문을 단단하게 잠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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