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두 번째 호흡, 최고"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9.14 14:57  수정 2015.09.14 16:00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황정음과 박서준이 서로에 대한 호흡을 전했다.ⓒMBC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황정음과 박서준이 서로에 대한 호흡을 전했다.

1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킬미 힐미'에 이어 박서준 씨와 또 만나게 돼 좋고 편하다. '킬미 힐미' 때 박서준 씨가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선보일 것 같다. 잘 될 것 같은 후배"라고 극찬했다.

박서준은 "황정음 누나와 호흡이 좋고, 촬영할 때 재밌게 촬영했다. 누나가 캐스팅됐다는 걸 알고 전화했는데 누나가 '너무 좋다'고 했다. 괜찮은 작품이 나올 듯하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또 "'킬미 힐미'와는 다른 작품, 역할이라 기대하셔도 좋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 미모, 공부, 재주, 집안, 성격까지 모든 것을 다 가졌던 혜진은 잘 나가던 아빠의 출판사가 망하면서 모든 것을 잃는다. 엑스트라 인생으로 전락해버린 그 앞에 어린 시절 첫사랑이 찾아오며 그의 일상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박서준은 초절정 복권남이면서 잡지사 부편집장 지성준 역을 맡았다. 수준급 비주얼을 지녔으나 작은 키와 뚱뚱한 몸매, 소심한 성격의 지질한 과거가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완벽한 듯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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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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