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19금 주사 고백 "나체로 뛰쳐나갔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9.14 12:32  수정 2015.09.14 12:32
배우 라미란이 나체 고성방가 주사를 고백해 화제다.tvN 택시

배우 라미란이 나체 고성방가 주사를 고백해 화제다.

라미란은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 전 우울증으로 고생한 경험을 고백했다.

라미란은 "심한 주사는 인생을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면서 "그 중 한 번이 결혼 전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고 일어난 일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미란은 "결혼 이틀 전 혼자 비디오가게에서 슬픈 영화를 빌려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다"며 "그리고는 남편에게 전화해 술이 부족하니 사오라고 했다. 신랑이 왔을 땐 만취였다"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다음날 자신의 주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라미란은 "술을 마시고 더우니까 옷을 다 벗고 엄마 방에 나체로 들어가서 엄마를 붙잡고 또 울었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내가 다 벗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들었다. 옥상 위에 올라가서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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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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