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출산, "친자 확인 거부? 사실 무근"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9.10 18:01  수정 2015.09.10 18:14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출산과 관련해 키이스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출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전 여자친구 출산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이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했고 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힌 최씨 측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친자 확인 소송은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확인을 해주지 않을 때 할 수 있다. 김현중과 부모님은 최모씨가 낳은 아기가 친자라면 책임진다고 했기에 이와 관련해 소송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소송은 이번 출산과는 무관한 일이기 때문에 기존 소송 건은 출산과 별개로 게속 진행될 것"이라며 "결과는 법원에서 가려질 일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한 매체에 "최씨가 9월 초 출산했다"며 "김현중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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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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