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결승골’ 맨유, 아스톤 빌라 꺾고 개막 2연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8.15 07:51  수정 2015.08.15 07:54

마타 패스 받은 야누자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야누자이가 골을 성공 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이하 맨유) 적지서 아스톤 빌라를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1-0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멤피스 데파이, 아드난 야누자이, 후안 마타를 2선에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아스톤빌라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를 중심으로 스콧 싱클레어, 조단 아예우 등을 공격 라인에 내세웠다.

원정경기임에도 초반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다.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친 맨유는 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데파이의 크로스를 슈나이덜린이 슛으로 연결했고, 이후 22분에는 데파이가 또 한번 슈팅을 날리며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친 맨유는 전반 27분 결국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타의 패스를 받은 야누자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전반전을 1-0으로 앞서 나갔다.

홈팀 아스톤빌라는 후반 들어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아예우의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아그본라허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메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아스톤빌라는 후반 12분 싱클레어 대신 게스테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러자 맨유는 후반 15분 야누자이와 캐릭 대신 안드레 에레라와 바스티안 슈타인슈타이거를 투입해 맞섰다.

이후 양팀은 여러차례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맨유가 1-0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