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상승 제한
개인·외인 '팔자'…기관 '사자'
코스닥도 815.26에 강보합 마감
14일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대형 반도체주 약세에 지수 상단이 제한되며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포인트(0.04%) 오른 3225.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07%) 오른 3226.5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은 15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506억원, 7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2%)·SK하이닉스(-0.54%)·삼성바이오로직스(-0.67%)·삼성전자우(-1.19%)·KB금융(-1.22%)·두산에너빌리티(-1.50%) 등은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1.16%)·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현대차(0.69%)·HD현대중공업(2.14%) 등은 올랐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특별한 모멘텀 부재에 강보합 마감했다"며 "관망 심리가 지속되며 코스피 커래대금이 9거래일 만에 10조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14%) 오른 815.2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8포인트(0.05%) 오른 814.4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315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3억원, 11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론 에코프로비엠(1.68%)·펩트론(1.29%)·에코프로(2.45%)·파마리서치(2.86%)·리가켐바이오(0.32%)·레인보우로보틱스(0.93%)·에이비엘바이오(7.11%) 등은 올랐고, 알테오젠(-2.67%)·HLB(-1.08%)·삼천당제약(-0.4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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