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엄태웅, 미래 위해 함께 떠났다 "새 소속사 물색"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07 15:30  수정 2015.08.07 15:31
엄정화(왼쪽)와 엄태웅이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 데일리안

배우 엄정화(46)와 엄태웅(41) 남매가 11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7일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엄정화, 엄태웅 남매와 지난달 계약이 만료됐다"며 "11년간 정이 많이 들었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 이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지 업무는 종료됐지만, 향후 각자의 길에서 지지하고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엄정화와 엄태웅의 거취를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한 상태. 특히 7일 한 매체는 엄정화와 엄태웅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양 측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혀 새 소속사 계약 루머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엄정화 측은 "소속사를 떠나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며 "아직 매니지먼트와 관련 어떠한 내용도 결정하지 않았으며 특정 매니지먼트로의 이적 또한 확정된 바 없다. 최선의 선택을 위한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엄정화는 13일 영화 '미쓰 와이프'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엄태웅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지온 양과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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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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