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곧바로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았다. 이에 따라 신 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만남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시 28분 대한항공 KE2708편으로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신 회장은 최근 일련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소공동 롯데호텔로 향했다. 이어 1시간 뒤인 3시 25분께 롯데호텔 신관에 도착한 신 회장은 롯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엘리베이터에 탑승, 신 총괄회장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34층에서 내렸다.
하지만 신 회장의 형으로 롯데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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