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운영비 3분의 1 절감 '휠&타이어, 배터리 숍' 오픈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7.17 14:24  수정 2015.07.17 14:25

휠&타이어, 배터리 숍 통해 정비 효율 상승과 비용절감 효과 기대

사진 왼쪽부터 티웨이항공 유근태 부장, 임연택 수석기장, 김국완 이사, 김형이 이사, 김수동 이사, 함철호 대표, 정홍근 상무, 최수영 이사, 박승화 고문, 조재창 이사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이사 함철호)은 16일 김포공항 D게이트에서 항공기 휠, 타이어, 배터리 등 정비 부품을 효율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휠&타이어, 배터리 숍(SHOP)'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휠&타이어, 배터리 숍은 항공기 주요 부품인 휠, 타이어의 분해와 조립뿐만 아니라 주기 점검, 수리의 제반 정비 영역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공간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메인 타이어 수요가 연간 450개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자체 정비 인력과 부품 공급을 통해 기존 운영 대비 약 3분의 1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대형항공사(FSC)를 모회사로 둔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를 제외하고 자체적인 휠, 타이어 부품의 분해 조립, 주기 점검, 수리에 걸친 모든 영역의 부품 정비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한 저비용항공사다.

특히 휠&타이어, 배터리 숍 오픈으로 주요 부품 정비 능력을 검증하게 됐다. 아울러 향상된 신뢰도와 효율적인 공정처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휠&타이어, 배터리 숍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 주기적인 부품관리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더욱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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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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