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110만5435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3만8350명이다.
'연평해전'은 '잊혀진 전투'라 불리는 제2 연평해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비디오를 보는 남자(2003)'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김학순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다.
배급사 뉴는 "'연평해전'은 무서운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관객들의 입소문 덕분에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쥬라기 월드'는 64만1595명(누적 관객 444만명)을 모아 '연평해전'의 뒤를 이었다. 곽경택 감독의 '극비수사'는 50만5925명(누적 관객 219만명)을 동원해 3위를, '소수의견'은 13만9223명(누적 21만명)을 모아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오전 8시 기준)을 살펴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39.4%로 1위를 차지했고, '연평해전'과 '쥬라기 월드'가 24.8%, 10.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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