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메르스 사태 쓴소리 "어쩌다 이렇게…욕 참겠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6.16 07:12  수정 2015.06.16 08:17
가수 김장훈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를 언급했다. ⓒ 데일리안 DB

가수 김장훈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를 언급했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오늘 계속 신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준비에만 몰두했는데, 메르스 사태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좀 잡히나요? 그리고 정치인들과 시사 프로그램들은 아직도 이런저런 소모적 논쟁과 싸움질들인가요? 짜증 나서 안 봤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현재 상황을 댓글로 전했고, 김장훈은 "여전히 엉망이군요"라고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비판했다.

김장훈은 이어 "녹음실 가는 발걸음이 무겁네요. 어쨌든 전력을 다해 할 일은 해야겠죠. 메르스도 걱정되는데 서로 책임 공방에 이걸 또 정치화시켜서 이렇게 저렇게 싸우는 꼴들을 보면 정말 음, 욕 한 번 참습니다"라고 꼬집었다.

김장훈은 또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는 없는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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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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