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라인업, 로코 열풍 이끌까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6.05 16:45  수정 2015.06.05 16:46
SBS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이 최종 캐스팅을 확정했다.ⓒ해와달/윌/뽀빠이엔터테인먼트

SBS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이 최종 캐스팅을 확정했다.

‘너사시’ 제작진 측은 5일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너사시’는 대만 국민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과 성장통을 그린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하지원은 ‘남자사람친구’를 보유한 솔직 당당한 34살 커리어우먼 오하나 역을 맡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인 연기로 완성할 예정.

이진욱은 하지원의 ‘남자사람친구’로, 항공사 부사무장이자 자타공인 ‘킹카’ 최원 역으로 분한다.

하지원 이진욱과 함께 러브라인을 이룰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윤균상과 추수현이 낙점됐다.

전작 ‘피노키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윤균상은 예술가의 혼과 상남자의 기질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차서후 역으로, ‘피노키오’와 ‘갑동이’로 눈도장을 찍은 추수현은 항공사 승무원 이소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첫 촬영부터 최고의 호흡을 확인한 뒤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 ‘너사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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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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