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뢰매’ 천은경, 과거 사진 대박 “어묵 먹다가 도망가기도”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07 16:26  수정 2015.05.07 16:33
우뢰매 천은경 (tvN 방송 캡처)

‘우뢰매’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천은경(50)이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슈퍼히어로19’ 편에선 영화 ‘우뢰매’의 히로인 데일리가 14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천은경은 바로 ‘우뢰매’ 1,3,4탄에서 세 차례나 데일리 역을 맡은 원조 배우로 이날 강용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천은경은 캐스팅 배경에 대해 “아버지가 영화 제작자라 충무로에 자주 갔고 길거리에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당시 ‘우뢰매’는 어린이들이라면 대부분 봤을 정도로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천은경은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몰랐다. 성신여대 앞에서 어묵을 먹다가 여대생들이 모여들어 깜짝 놀라 도망간 적이 있다”고 당시 인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천은경은 1984년 CF로 데뷔한 뒤 1986년 ‘우뢰매’의 데일리 역으로 얼굴을 알린 뒤 1987년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을 탔다.

이후에도 천은경은 ‘소금장수’ ‘망치를 든 짱구와 땡칠이’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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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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