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리 결혼' 김나영 "소개팅남, 알고 보니 사기꾼"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4.27 16:35  수정 2015.04.27 16:41
방송인 김나영이 극비리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KBS

방송인 김나영이 극비리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나영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해 개그맨 조세호가 주선한 소개팅 남성이 사기 혐의로 뉴스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나영은 "개그맨 조세호에게 증권 쪽에서 일하시는 분을 소개받았다"며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텔 라운지에서 조세호, 남창희, 제 친구 두 명과 함께 봤다“고 말했다.

이어 "만남이 있은 지 2주 뒤 아침 뉴스에 그분이 나오셨다"며 "사기혐의로 구속됐더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너무 놀라 조세호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히려 더 깜짝 놀라했다"며 "아마 내게 호감이 있던 게 아니라 투자를 하려고 했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김나영 소속사 측은 “김나영 씨는 27일 제주도 인근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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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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