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대학 캠퍼스에서 유골 1300구가 발견돼 화제다. 1일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 대학 세인트 존스 칼리지 신학부 건물 아래서 1300구 이상의 유골이 발견됐다. 중세시대 병사한 사람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골들은 강의실 공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1300구나 되는 이 유골들은 모두 한 방향으로 차례로 누워있었으며 이중 400구는 형체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굴됐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이 같이 수천개의 유골이 발견된 이유가 세인트 존스 칼리지가 설립되기 전과 같은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95년 이 지역에는 세인트 존스 복음병원이 들어서 있었는데, 당시 이곳에 입원되어 있던 많은 사람들이 죽어 병원 소유의 공동 묘지에 묻혔다. 이후 세인트 존스 칼리지 건물은 1511년 세워졌다. 한편 대부분의 유골들은 25~45세 나이의 남자들로 추정되며 이들은 관이나 수의도 없이 묻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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