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큰 충격을 준 박태환(26)의 청문회 일정이 결정됐다. 대한수영연맹은 12일 "국제수영연맹(FINA)로부터 박태환의 청문회가 오는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추후 통보될 예정이다. 당초 박태환은 지난달 말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태환 측은 소명 자료 미비의 이유로 청문회 일정의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박태환은 훈련을 재개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해 7월 서울의 모 클리닉에서 네비도 주사를 맞았고, 약 한 달 후 열린 FINA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클리닉 원장 김모씨가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현재 박태환은 청문회 소명을 위해 스위스의 도핑 전문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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