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몰아친 프로야구…시범경기 모두 취소

취소된 경기 추후 편성 없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파로 모두 취소됐다. ⓒ 연합뉴스

KBO리그 시범경기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로 모두 취소됐다.

KBO는 10일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목동)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대전),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포항),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사직), NC 다이노스-케이티 위즈(마산)의 시범경기가 모두 열리지 않는다.

한편, 최근 KBO리그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적은 지난 2011년 3월 25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두산 경기였다. 이날 취소된 시범경기는 추후 편성되지 않는다.